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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홉번째 리뷰는 2021년 MBC 화재작 '옷소매 붉은 끝동' 입니다. 매번 tvN 드라마만 리뷰하는 것 같아서 이번엔 MBC 드라마를 가져왔습니다! :D

<옷소매 붉은 끝동> 은 가수 겸 배우 2PM 이준호를 앞으로가 더 궁금하고 기대되는 대세 남자배우로 자리매김이 가능토록 한 궁중 로맨스 사극입니다. 이준호는 2021년 3월 제대 후 복귀작으로 이 작품을 선택한 후 여름부터 겨울까지 촬영하였으며 그의 강점인 발성과 정확한 딕션으로 안정적인 연기를 보여주었고, 그에 부응하듯 시청자에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시청률과 화제성을 모두 잡았습니다.

그럼 2021년 하반기 MBC 히트작 '옷소매 붉은 끝동' 리뷰를 시작해볼까요? 고고고~

 

 

 

1.  옷소매 붉은 끝동 기본정보

편성 : MBC (2021.11.12 ~ 2022.01.01, 17부작)

최고시청률 : 17.4%(닐슨코리아)

연출 : 정지인, 송연화  / 극복 : 정해리 / 원작 : 강미강<옷소매 붉은 끝동>

출연 : 이준호, 이세영, 강훈, 이덕화, 박지영, 장희진 외

 

 

2.  옷소매 붉은 끝동 줄거리

이 드라마는 '영빈 이씨의 죽음'이 가장 주요한 사건으로 시작된다. 

영빈 이씨는 영조의 후궁이자 사도세자를 낳은 친모로 덕임과 같은 궁녀 출신이었다. 그녀의 삶은 그다지 행복하지 못했다. 늦은 나이 승은을 입고 사도세자를 낳았다. 영빈은 드라마에도 나왔듯 영조에게 아들을 죽이라고 청을 올리기도 했고, 기록에도 아들 사도세자의 죽음에 크게 동요하지 않았다고 한다. 드라마에서도 그려졌듯이 영조는 자신의 출생에 콤플렉스를 가진 왕이었다. 그래서 사마천의 사기(記)에 '이모비야(而母婢也) : 너의 어미는 계집종이다' 라는 구절이 나와 금서로 정하였고 어린 세자 이산에게 절대 읽지 못하게 했고 아버지 사도세자도 그의 어미인 영빈 이씨까지도 부정하라고 강요한다. 결국 영빈 이씨는 죽음을 맞이했고 이산은 할머니 조문을 하고 싶어 할아버지 영조 몰래 영빈의 궁에 찾았다가 제조상궁 심부름으로 조문을 온 어린 덕임과 첫 만남을 갖게 된다. 그리고 그 곳에서 영조가 찾아오는데 덕임의 도움으로 어린 이산은 들키지 않고 빠져나간다. 그 이후 서로의 정체를 알지 못한 채 성인이 되고 좋지 않은 인연으로 자꾸 얽히게 된다. 덕임은 자신의 정체를 거짓말하던 이산에게 실망하게 되고, 이러한 자신의 마음을 솔직하게 터놓는다. 이산은 그런 덕임이 처음엔 무엄하다고 생각하지만 자신을 늘 좋은 선택으로 이끄는 모습에 끌리게 된다. 그리고 덕임도 이산의 마음을 조금씩 느끼지만 주인의 손에 닿으면 그대로 꺾여야 하는 꽃처럼 자기 자신이 이산 앞에서 그 무엇도 선택할 수 없는 본인의 신세가 비루하게 느낀다. 이후 이산은 덕임에게 가까이 가지만 덕임은 거리를 둡니다. 이산도 처음엔 자신의 마음을 거절하는 덕임의 행동에 울화가 터진다. 하지만 영조가 진심으로 아끼고 사랑하는 여자를 꼭 만나라는 조언을 건네고 덕임의 마음을 인정하기로 한다. 이 후 이산은 왕위를 물려받아 정조가 되고, 덕임은 사건에 휘말려 이산의 명으로 출궁을 하게 되고 청연군주의 궁가에서 살게 된다. (덕임이 나중에 알게되지만 청연군주의 궁가에서 살게 되는 것은 이산의 배려였다.) 1년이 지나 이산과 덕임은 다시 만나게 되고 서로 애틋한 마음을 가지고 있지만 표현하지 않는다. 덕임은 혜경궁 홍씨의 명으로 새 후궁 화빈의 궁녀로 재입궁하게 되고 이사과 덕임이 궁에서 다시 만난다. 마침내 덕임은 자신에게 만큼은 배려하고 노력하는 이산을 붙잡고 승은을 입어 후궁이 된다. 하지만 덕임은 마냥 행복하지가 않았다. 이산과 함께하는 순간만큼은 행복하지만 임금이고 자신은 후궁이기에 궁에서 내내 '그'를 기다려야만 하는 순간이 지루하다. 덕임의 옛 친구들인 궁녀들이 궁 밖으로 외출하는 모습을 보며 덕임은 자신의 본 모습을 잃어버린 것처럼 느끼고 상실감을 느낀다. 그렇지만 그녀는 이런 삶을 살아야 한다는 것을 이미 알고 있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산을 선택했다. 덕임은 회임을 하고 아들을 낳았지만 세자가 되었지만 어릴 때 역병이 돌아 아이를 잃었다. 이산은 애통하지만 많은 백성들이 역병으로 죽어가고 있었고 슬픔으로 시간을 허비할 수가 없었다. 하지만 덕임은 다른 아이를 임신 중이었기 때문에 역병을 앓고 있는 아이를 돌보지도, 제대로 보내지도 못하였고, 그렇다고 아이를 잃어 계속 슬퍼하고 있을 수만은 없었다. 그렇게 덕임은 하나씩 하나씩 삶에서 소중한 것들을 잃어갔다. 덕임이 죽어가는 순간 덕임은 이산을 찾지 않고 옛 친구들을 찾았다. 그리고 이번 생에 자신이 이산 곁에 남기로 한 것은 자신의 선택이었지만 다음 생엔 자신이 원하는대로 살아갈 수 있도록 모르는 척 지나가달라고 유언을 남기며 숨을 거둔다. 이산은 그녀가 옆에 없어 너무 슬프지만 자신의 의무를 잊을 순 없었다. 그래서 그녀를 잊기로 한다. 그리고 정조는 쉰이 되기도 전에 태평성대를 이룬다. 아흔이 넘은 신하에게도 인정받는 성군이 된다. 그리고 그도 죽음을 앞두고 덕임을 많이 그리워한다. 이산의 마지막 꿈에서 덕임과 함께 했던 순간을 다시 떠올리며 다시는 덕임의 손을 놓지 않겠다고 하며 죽음을 맞이하며 드라마는 끝이 난다.

 

 

 

3. 옷소매 붉은 끝동 리뷰

이 드라마를 리뷰하기 위해 기억이 안나는 부분과 역사적인 사실을 확인하기 위해 몇 편을 다시 보았다. 이 드라마가 좋았던 부분은 물론 픽션이 가미되었지만 역사적인 사실을 기반이 꽤 많이 반영되었다는 부분이다. 

원래 여주인공이 다른 배우로 거론되었었는데 이세영 배우로 바뀐 것은 정말 다행이었던 것 같다. 이세영 배우가 덕임이를 연기했기에 세심한 감정선을 다 보여줄 수 있었던 것 같다. 어릴 적 생각시였던 시절 활기차던 덕임이부터 후궁이 되고 자신의 삶을 포기하며 외로워지는 내면 변화의 연기가 완벽했다.

"순간은 곧 영원이 되었다" 라는 마지막 대사처럼 우리의 삶 또한 늘 행복하지도 않고, 그렇다고 매번 슬픈 일만 있는 것도 아니다. 하지만 돌이켜보면 슬펐던 일보단 행복하고 재밌었던 순간을 더 많이 기억하고 있다. 그것이 마치 영원이었던 것처럼. 

옷소매 붉은 끝동은 오랜만에 주연, 조연 할 것 없이 모두 연기도 출중했고 연출과 극복도 좋아 보는내내 안정감있던 드라마였다. 

 

 

4. 옷소매 붉은 끝동 해외반응

강력 추천하는 사극입니다! 줄거리가 매우 흥미롭고 제가 본 과거의 사극과는 다릅니다. 매 회마다 준호와 이세영의 케미가 더 강해집니다. 두 사람의 더 로맨틱한 순간을 보고 기다리는게 즐거웠습니다. 그들이 행복한 결말을 맺길 바랍니다! (lexafaxxxxx)

 

저는 이 드라마가 너무 좋았고, 끝나서 너무 슬픕니다. 꼭 확인해 보세요!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마다 새로운 에피소드가 나오길 기대하곤 했습니다. 이세영과 이준호는 이 드라마에서 연기를 잘했고, 저는 그들의 로맨스와 유머가 너무 좋았습니다. 이 드라마는 실제 이야기를 기반으로 한 드라마인데 어떤 일들이 벌어질 지 보는 것이 흥미로웠습니다. (vliwxxxxxx)

 

사극은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출연진이 워낙 뛰어나서 이번 드라마는 보기 시작했습니다. 이 사극 드라마는 왕족과 전투 장면에 취중하지 않았고, 훌륭한 왕의 취약한 면을 보여주고 이런 왕을 섬기고 사랑하겠다는 여인을 탐구합니다. 배우들의 연기가 매우 뛰어납니다.(newkrexxxxxx)

 

아름답게 촬영되었고 멋진 이야기였습니다. 연기가 매우 훌륭했고, 흥미있는 이야기, 음악도 완벽했습니다. 의상이 매우 화려했고 배우들이 역할에 완벽했습니다. 재미있게 보았습니다.(owlo-12xxxxx)

 

<The red sleeve>는 정말 최고의 사극입니다!! 연기, 스토리 모든것이 최고입니다. 2021년 최고의 한국드라마입니다. 남자주인공과 여자주인공의 케미가 매우 좋습니다. 꼭 지켜봐야 합니다!! (tiwaryxxxxx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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